왐코리아 바이킹 토르 설치 후기

 

2021년 가을,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원주택을 설계하면서 벽난로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살고 있는 집에서 10년 동안 벽난로를 사용했던 남편은 당연히 새 집에도 벽난로 설치를 원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왐벽난로를 알게 되어 용인 왐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제품을 보고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니

다른 브랜드의 벽난로는 더 이상 고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왐벽난로의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그리고 핀터레스트의 벽난로 이미지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설계중인 주택에 어울리는 벽난로 모델과 인테리어를 가늠할 수 없어서

다시 킨텍스 코리아빌드박람회의 왐코리아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고심 끝에 저희 부부가 고른 모델은 『바이킹 토르 숏랙』이었고,

덴마크 본사의 카달로그에 있는 벽난로 인테리어 스타일을 저희 집 거실에 맞게 구현하는 일이 관건이었습니다.

 



 



 

저는 벽난로가 있는 미니멀한 거실 인테리어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굵은 이중연통과 천장이나 벽에 연통이 나가는 부분을 가리기 위해

벽난로 설치 위치를 바꿔가며 어떻게 연통을 집 밖으로 뺄 것인가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가벽과 타일로 미니멀한 벽을 연출하고 벽걸이TV 대신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일반적인 벽난로 시공이 아니라서 시공사에서도 왐코리아와 소통을 하며

연통이 나가는 벽은 미리 구멍을 내어 벽돌을 쌓고, 벽난로 및 연통과 벽의 최소 이격거리,

단열 이중관이 시작되는 높이, 가벽의 단열기능 등 모든 공정을 신경써서 시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벽난로를 고르고 시공을 해서인지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빨리 이사하여 가족들과 따뜻한 벽난로 앞에 둘러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저의 수많은 문의에도 언제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왐코리아 대표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