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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용후기

저렴한 금액이 아니기에 고민이 될 수 있지만 난방 연료비가 오른 지금 후회 없는 선택이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23-06-19 16:00
조회
984
벽난로 설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래봅니다.

2020년 토지를 구매하고 설계를 진행하는 동안 벽난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골집에는 벽난로라는 로망이 있었지만 아는게 없으니 인터넷을 검색하고 공부를 해봤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과연 따뜻할까? 안전 문제는 없을까? 나무는 어디서 구하지?

여러 의문을 품은 상태에서 구경삼아 들른 건축 박람회에서 왐벽난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생각한 장점은 밀폐형으로 가스 누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화력 조절을 위한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난로 설치를 위해 벽면에 추가적인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주택 공사가 시작되고 기초 터파기가 시작될 무렵 또 다른 건축박람회에서 왐벽난로를 계약하였고

시공 업체와 왐코리아에서 협의하여 내부와 외부를 통하는 연통을 미리 설치하고 주택 시공이 완료된 이후에 설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미리 연통을 설치하고 건축을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2021년 가을 난로를 위한 장작을 구매했습니다.

1톤만 사고 싶었지만 배달이 힘들다며 2톤 구매를 권유해서 2톤을 구매했는데 장작이 여유로우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장작을 보관하기 위해 남아있던 앵글로 장작 보관소를 만들었습니다.



 

 

2022년 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하지만 아직 난방을 위한 보일러는 한번 밖에 가동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5도 2촌 생활이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 까지만 주택에 머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소에 도착하자 마자 벽난로를 피우고 난로 앞의 캠핑의자에서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면 어느덧 난로의 열기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보일러를 안틀면 바닥이 차갑기는 하지만 공기가 따뜻해지고 나면 굳이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지낼만 합니다.

두번째 겨울을 나면서 터득한 몇가지 팁을 드리면

취침시에는 제일 굵은 장작을 넣고 공기 조절구를 최소로 해둡니다.

그리고 아침에 숯이 바닥에 남아있을 때 다시 장작을 넣으면 불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 불을 피우는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난로를 설치하시는 분들은 실링팬을 설치하시고 역방향으로 가동하시면

열기가 좀더 원활하게 순환되어 편리하니 참고하시고,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가스 탐지기도 설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쪼개지 않은 절단목의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믿는도끼(고씨공방) 검색하시면

초보자나 여성분, 어르신들도 쉽게 쪼갬목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제품명 표시가 문제 된다면 지우셔도 됩니다)

 

올 가을 해프닝이 한번 있었는데 새 한 마리가 연통에 떨어져 푸드덕 거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자력으로 탈출을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주말이지만 급하게 전화를 드렸고

왐코리아의 안내에 따라 조치해서 안전하게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적당한 날씨라면 야외에서의 불멍도 운치 있지만 혹한기에는 실내에서의 불멍도 아주 훌륭합니다.

요즘은 난로 앞에 해먹을 설치하고 낮잠을 자거나 TV를 보기도 하고

난로위에 자그마한 주전자를 올려두고 차를 데워 마시기도 하고 귤을 데워 먹거나 떡을 구워먹기도 합니다.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주죠...

 



 



 

주택을 짓는 일은 항상 선택과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조명, 마루, 벽지, 도어, 중문, 창호, 싱크대, 조명, 타일, 도기 등등..

디자인도 따지고 기능도 검토하고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지만

결론 부터 말하자면 두번째 겨울을 맞이한 지금 제일 잘한 선택이 벽난로 설치였습니다.

만약 벽난로 설치가 고민이시라면 주저하지 말고 왐코리아와 상담을 해 보시면 원하는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렴한 금액이 아니기에 고민이 될 수 있지만 난방 연료비가 오른 지금 후회 없는 선택이 될거라고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