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만족 스러워서 이왕이면 여러분들이 구매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작성자
양**
작성일
2019-11-25 18:47
조회
4215
홍천에 세컨하우스를 지은지 만 3년...
첫 1년은 그자체로 너무 좋아서 매주 주말 가서 쉬곤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한해 한해 지나면서 아쉬웠던 겨울 추위...
가스 보일러를 24시간을 돌리고 떠날때쯤 훈훈해지던 공기가 야속해서 점점 겨울에는 거의 가지 않게 되더군요.
전기난로,전기 장판을 켜도 머리에 추위가 각인되어 좋지 않은 기억이 쌓여가던 즈음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던 벽난로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1년간 고민하다가 이번 가을 건축박람회에 호기심에 가보았다가 벽난로 부스들을 발견하고 가슴이 요동치더군요.
그중 왐 벽난로를 보자 마자 반해버린후 타 부스 난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사실 왐이란 브랜드는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부스에 나와계신 분들이 뺀질뺀질한 영업사원들 느낌이 아니라 좀 믿음이 가는 선한 분들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후 집에 와서 1주간 검색해보고 알려주신 사이트에 가서 가격 확인도 해보고나서 꽤 프리미엄 브랜드라는걸 알고, 바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두푼 짜리가 아니라 망설였지만 일단 상담을 믿음이 가게 참 친절하게 잘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중 제가 선택한 모델은 오븐이 있는 모델중 클래식 7H 모델입니다.
혼자 가있을 때가 많은데 밥 해결하기 귀찮아서 재미삼아 계란,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으면서 주말을 쉬다 오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집은 드라이비트외벽의 목조 주택으로 사실 안전이 제일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려주신 연도(연통)에 대해서도 타사와 비교후 안심이 되더군요.
연도 및 후벽의 온도가 보시다 시피 높지 않습니다.
>
또한, 벽난로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화실이 안정되면”, “기압에 따라”, “날씨에 따라” 이런 말이 무척 거슬리더군요.
도대체 화실은 그냥 불피우면 되는거 아닌가?, 날씨가 무슨 상관이 있나? 등등....
하지만 그런 문제들이 벽난로에 불을 피울 때 난이도가 다르고 실내로의 연기 역류, 냄새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저희집은 기와 지붕이라 효율이 제일 좋은 천정 수직관으로 설치할시 기와 수선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를 왐 드래프트라는 연도 끝에 전기팬을 설치하여 한방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끝에 프로펠러 보이시죠? 단 팬 소음은 좀 있더군요.
결론은 진짜 편합니다.
불피우기 정말 쉽고, 연기 잘빠지고, 불이 타오르고 화실이 안정되고 나면 수직관이 아니더라도 온도,
기압차에 의해 자연적으로 외부로 연기가 배출이 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연소가 잘 됩니다.
이건 왐 벽난로 특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실내 온도를 4도에서 20도까지 올리는데 약 한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기존 가스보일러는 24시간이 더 걸려서 가스비도 만만치 않았는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굵은 쪼갬목 10개 정도 들어가더라구요.
금액으로 치면 대략 한 5천원 좀 안되는 것 같던데...
아무튼 이번 겨울은 즐거울거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홍보 직원이 쓴 것 같아서 좀 머쓱하긴 하네요.
너무 만족 스러워서 이왕이면 여러분들이 구매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하루종일 설치 하시느라 애쓰신 기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도 벽난로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첫 1년은 그자체로 너무 좋아서 매주 주말 가서 쉬곤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한해 한해 지나면서 아쉬웠던 겨울 추위...
가스 보일러를 24시간을 돌리고 떠날때쯤 훈훈해지던 공기가 야속해서 점점 겨울에는 거의 가지 않게 되더군요.
전기난로,전기 장판을 켜도 머리에 추위가 각인되어 좋지 않은 기억이 쌓여가던 즈음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던 벽난로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1년간 고민하다가 이번 가을 건축박람회에 호기심에 가보았다가 벽난로 부스들을 발견하고 가슴이 요동치더군요.
그중 왐 벽난로를 보자 마자 반해버린후 타 부스 난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사실 왐이란 브랜드는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부스에 나와계신 분들이 뺀질뺀질한 영업사원들 느낌이 아니라 좀 믿음이 가는 선한 분들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후 집에 와서 1주간 검색해보고 알려주신 사이트에 가서 가격 확인도 해보고나서 꽤 프리미엄 브랜드라는걸 알고, 바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두푼 짜리가 아니라 망설였지만 일단 상담을 믿음이 가게 참 친절하게 잘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중 제가 선택한 모델은 오븐이 있는 모델중 클래식 7H 모델입니다.
혼자 가있을 때가 많은데 밥 해결하기 귀찮아서 재미삼아 계란,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으면서 주말을 쉬다 오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집은 드라이비트외벽의 목조 주택으로 사실 안전이 제일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려주신 연도(연통)에 대해서도 타사와 비교후 안심이 되더군요.
연도 및 후벽의 온도가 보시다 시피 높지 않습니다.
>
또한, 벽난로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화실이 안정되면”, “기압에 따라”, “날씨에 따라” 이런 말이 무척 거슬리더군요.
도대체 화실은 그냥 불피우면 되는거 아닌가?, 날씨가 무슨 상관이 있나? 등등....
하지만 그런 문제들이 벽난로에 불을 피울 때 난이도가 다르고 실내로의 연기 역류, 냄새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저희집은 기와 지붕이라 효율이 제일 좋은 천정 수직관으로 설치할시 기와 수선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를 왐 드래프트라는 연도 끝에 전기팬을 설치하여 한방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끝에 프로펠러 보이시죠? 단 팬 소음은 좀 있더군요.
결론은 진짜 편합니다.
불피우기 정말 쉽고, 연기 잘빠지고, 불이 타오르고 화실이 안정되고 나면 수직관이 아니더라도 온도,
기압차에 의해 자연적으로 외부로 연기가 배출이 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연소가 잘 됩니다.
이건 왐 벽난로 특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실내 온도를 4도에서 20도까지 올리는데 약 한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기존 가스보일러는 24시간이 더 걸려서 가스비도 만만치 않았는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굵은 쪼갬목 10개 정도 들어가더라구요.
금액으로 치면 대략 한 5천원 좀 안되는 것 같던데...
아무튼 이번 겨울은 즐거울거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홍보 직원이 쓴 것 같아서 좀 머쓱하긴 하네요.
너무 만족 스러워서 이왕이면 여러분들이 구매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하루종일 설치 하시느라 애쓰신 기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도 벽난로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