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시작한지 10년차에 접어듭니다.  건강이 좋지않아 시골로 거처를 정하고 그동안 꿈꾸어 왔던

전원생활의 맛과 멋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몇가지를 준비하거나 장만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벽난로였습니다.

벽난로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도 없이 앞집에 설치하는걸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모 대학교수가 산학협력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장작 소모량은 적고 발열량은 많은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말만 믿고 말입니다.







그 결과 몇 년동안 혹독한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불피우기가 너무 까다로웠고 장작 소모량이 엄청났으며 불길과 동시에 난로도 바로 식어 버렸습니다.

화재의 염려 때문에 난로 주위에 화강암 벽돌로 벽을 쌓았으니 거실이 우중충해졌으며 몇 년 지나니 난로 틈새로 연기가 스물스물 새어나오고 재 냄내, 목초액 냄새 등으로 벽난로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으로 벽난로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괜찮은 벽난노를 찾던 중 우연하게 왐벽난로를 알게되었습니다.

건축박람회에 전시된 제품을 보고 사장님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매를 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계약하고 설치했습니다.

난로 불을 피우기가 수월하고, 장작도 적게 들고, 운전하기 쉽고, 무엇보다 난로 주위에 벽돌을 쌓을 필요가 없으니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난로가 이쁘니 인테리어 호과도 한 몫 합니다.

이렇게 왐벽난로와 시작된 인연으로 일상이 따뜻하고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