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찰떡궁합 벽난로
작성자
정**
작성일
2024-07-09 16:07
조회
549
한적한 산골살이를 준비하고
집구조를 한옥으로 결정한 후,
저희집은 구들대신 벽난로를 생각했고,
공사시 난로 연통용 슬리브까지 미리 설치하는
부지런을 떨었네요.
벽난로를 설치한 이유는
첫째, 벽난로를 이용해 공기순환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한옥은 춥다"라는 선입견을 지워보고자,
지붕과 외벽 및 창호 단열에 많은 공을 들였음에도
천정없이 서까래까지 오픈되다 보니,
층고가 높아 바닥 난방으로는
전체적인 실내 온도 제어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저희의 생각데로 벽난로의 열기가 집안의 전체적인
온기를 찾아줄거라 기대중입니다.
둘째, 가구아닌 가구인듯 가구같은 비쥬얼이어야했고,
세째, 실내에서도 불멍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초여름 설치때 기사님이 시범으로 피워주신 장작에
더더욱 후끈했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
오랜시간 공들인 남편의 자료조사와 왐보일러 서대표님의
설명 제품 선택에 많이 유효했습니다.
8월 말에 겨울용 장작을 서둘러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벌써 겨울이 기대되는 여름입니다.^^